제   목 : 이건 뭐고 저건 뭐지?   (작성자 : x)  [Modify] [Delete] 작성일 : 2006-10-19 17:54 
하나가 아니라 2개라는 것은,
그만큼 미련이 있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원래 나는 꽤 빨리 결정을 내리고,
다시 후회하지 않고,
나름대로 최선의 결론을 내렸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언젠가부터 이런것들마저 잊어버리기 시작했다.

그저께 본의 아니게 늦은 시간 친구놈을 만났더랬다.

그놈이 해준 말이 있었는데,
뭐래더라.
감정을 버리지는 말라고 했나.
정확히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ㅠㅠ


아주 오랜만에 다시 쓰게 되는 말.
'진심이 아니면 닿을 수 없다'

내 진심을 나 스스로도 모른다는 것이,
아니면 진심이 자주 바뀐다는 사실이.
나를 힘들게 하는건 끝없이 나를 기다리는 일이나
귀찮게 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이런 내 생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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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늘따라 왜 이렇게 덥지.   (작성자 : x)  [Modify] [Delete] 작성일 : 2006-10-09 22:05 
여름이 지나도 한참 지났어야 하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더운지 모르겠다.

여기 있는 한 30명 가까운 사람들이 다들 정신없이 열중하고 있어서 그런걸까.

덕분에 아까는 전기가 잠시 나가는 사태까지 발생했더랬다.

일이라는건 언제나 그렇지만 쉽지가 않다.
하지만 언젠가는 끝이 난다는거.

해결될것 같지 않음 문제들도
해결되라고 있다는 말이 맡기는 한가 보다.

나름대로 순탄하게(?)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어가는 그림이 보인다.

아마 내가 알고 있는거 모두 끄집어 내고 해결하면
어느정도 오픈에 근접할것 같기는 한데 말이지.

과연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나 스스로에게
어떤 포상을 내려야 하는걸까.

그래봐야 집에서 하루정도 푹 쉬는게 전부가 아닐까.
하긴 그 이상을 즐길 마음의 여유조차 가지지 못한게 바로 나다.

업무의 강도같은 외부적 요인하고는 전혀 무관하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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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길지 않은 시간동안,   (작성자 : x)  [Modify] [Delete] 작성일 : 2006-10-09 13:04 
너무 많은걸 잃어버린 느낌이 든다.

아마 근래의 몇달간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듯 하다.

일이 바빠서도 아니고,
시간이 없어서도 아니다.

결국 모든 문제는 딱 하나다.
그게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도 새롭게 찾아다닐 필요도 없다.


난 철저하게 '혼자'인 인간이다.
그렇게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내 주위의 모든것들이
그냥 그 자리에 있을때만 의미가 있을뿐,
나의 삶에 뭔가 변화를 요구하거나
나를 강요할때
지금까지의 모든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이런 나의 생각들이 언제가부터는 입밖으로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좋게 표현하면 '사회화'가 되어간다는 걸까,

하루에 몇마디 하고 사는지 세고 있었을때처럼
그때와 달라진건 '가식'밖에 없나 보다.

나를 죄어오는 수없이 많은 것들은
결국 내가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

결국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일 뿐이다.
또 이렇게 스스로에게 빠져든다.


역시 이런 상태로는 어렵다.
그게 무엇이든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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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글쓴지 한달이군.   (작성자 : x)  [Modify] [Delete] 작성일 : 2006-10-09 12:55 
한달이나 지났군.
9월 10일이었으니, 만으로 딱 한달이다.

핸드폰 상태가 이상함에도 그다지 고치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고,
덕분에 의미없는 안부성 인사 및 각종 연락에서 거의 차단되어 있었더랬다.
(아니 차단하고 있었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는것이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다.

전화할때마다 안 받는 사람들에게 짜증이 나지도 않고,
스스로가 나태해지면 많은것을 용서(?)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부산에 집에 갔다왔더랬다.
아주 짧은 일정이었지만 (집에 도착해서 다시 나서기까지 14시간이었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생판 처음보는 동네로 이사간 새로운 집 때문일지.
나이를 먹어가면서 향수가 커지는것인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사진도 꽤 찍어봤고,
한편으로는 식구들 외에 아무도 만나지 않고 와버렸다.

사실은 어느때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싶었는데 말이지.

순간의 생각으로는 내가 아는 사람들 모두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그게 또 며칠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리면 언제 그랬냐는듯
자취를 감추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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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젯밤 꿈   (작성자 : x)  [Modify] [Delete] 작성일 : 2006-09-10 13:32 
어제는 2시 반에 잠들어서 무려 9시 40분에 일어났다...ㅋㅋ

어젯밤 꿈이 진짜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로 생생했는데,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내 손의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다 생각난다.

최근에 하도 바빠서 신경써주지 못한 업체가 하나 있는데,

그 사람과의 대화였군.

근데, 솔직히 짜증도 상당히 난다.

무리한 부탁을 한게 사실이고,
어느정도 도와주기까지 했는데,
솔직히 배신은 당신이 아니라 내가 느끼는 거지.

하여튼, 그래서 기분 별로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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