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무리 생각해봐도.   (작성자 : x)  [Modify] [Delete] 작성일 : 2006-10-24 00:57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다.

하긴 꼬박 밤새고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는 일도 없이 앉아 있자니
짜증이 안 나는게 더 이상한 일이다.

할 일이 있어서 하면서 있는거야 어떻겠냐마는
무슨 뒷치닥거리 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지.

아. 이 글 쓰는데 키보드 소리가 경쾌하게 크게 나는 것이 지금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일이다.

미친듯이 타이핑을 하면서,
짜증만 내고 있자니,

뭐 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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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면도   (작성자 : x)  [Modify] [Delete] 작성일 : 2006-10-23 15:45 
오늘은 아침 4시에 퇴근해서
집에 도착해서 씻고 바로 첫차를 타고 출근했다.

회사에 도착한 시간이 6시 반이군.

잠시 들린 집에서
참 신기한 일이 있었다.

분명히 면도 크림을 바르긴 했는데,
면도를 안 하고 나온 것이다.
(평소보다 유난히 듬뿍 발라서 기억이 생생한데..)

결국 면도 크림만 바르고 그냥 씻고 나왔단 말인가.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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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요즘 들어 자주 듣는 말.   (작성자 : x)  [Modify] [Delete] 작성일 : 2006-10-23 11:38 
평소에는 1년에 한번 들을까 말까한 말인데,
요즘들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잠은 좀 주무셨나요?'

사실 며칠전까지만 해도 잠을 못 자고 있다고 생각한적은 없었는데,
오늘은 좀 그런것 같다.

출근길 버스에서 잠시 30분 잠든게 전부이다.




2.
원래 이런 내용의 글을 쓸려고 했다가 잊고 있었는데,
오늘 누가 도 물어봤다.

근데, 오늘은 정말 피곤하다.


사이트까지 느리게 뜨니까
뜨는 동안 잠들 판국이다.
(리얼이 느린건 이해하는데, 느리긴 개발서버가 더 느려졌다.)



ps. 지금도 글 쓰다 잠들 뻔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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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분 별로...   (작성자 : x)  [Modify] [Delete] 작성일 : 2006-10-22 21:05 
오늘 출근길에는 뭔가에 상당히 들떠있었는데,
(이유는 아무에게도 말해 줄 수가 없다. ^^)

출근하고나서 지금까지 (아직 퇴근전이다.)
기분이 계속 별로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하는것 없이 시간만 가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 작업한 시간 다 합치면 1시간 정도 될까 모르겠다.
하지만 그 작업한것들 아직 확인도 못 해 봤다.



2.
가끔 이유없이 마음을 접는 경우가 있다.

굳이 이유를 찾을려면 찾을수는 있는데 생각해보면 참 어이가 없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얼마전 밤에 한 30%쯤 접었다가

역시나 특별한 이유없이 한 50%쯤 되나 보다.



3.
어느덧 일요일 밤 9시다.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보통 집에 가면 기분이 좋아야 되는데,
집에 도착해서 메신져를 켠 다음에,
바로 끄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좋지 않은 밤이다.



4.
아침 6시 반까지 출근하랜다.
별루다.

너무 프로틱하지 못한 냄새가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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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일요일 12:42   (작성자 : x)  [Modify] [Delete] 작성일 : 2006-10-22 12:49 
여유가 느껴지는 시간이다.

버스를 타고 출근하려다가 오랜만에 비가 오길래
우산가지러 차에 들렀다가 그냥 차 몰고 출근했다.

한 2개월만에 이발도 했고,
어제는 까르푸 갔다가 청소도 좀 했다.

까르푸가 없어져서 순간 당황했더랬다.
어느사이에 이름이 '홈에버'로 바뀌어 있더만,

오늘도 여지없이 출근을 했지만,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첼로선율이 참 마음에 드는 시간이다.

(The Whitenight in LENINGRAD 이 곡은 레닌그라드로 가는 기차안에서 백야를 바라보며 만들었다고 하는데 가끔 참 괜찮게 들려온다.)


지금도 책상옆에는 해야할 일들이 종이로 쌓여있고,
내일은 어쩌면 정신없는 하루가 될지도 모르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여유는
내가 잘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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